소중한 일상

[임신이야기] 36주 4일 / 막달검사 병원 방문 기록 [좋은날에드라마여성병원]

푸디딧 2023. 5. 26. 09:5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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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6주 4일 병원 방문 기록

안녕하세요 : D
푸디딧 입니다.

 

임테기 2줄 확인 후

포스팅했던 날이

엊그제 같은데

 

벌써

막달검사를 하고 왔어요.

 

시간의 흐름 무슨 일..?!

 

 

병원 도착해서 접수하니

안내종이 한 장을 주셨어요.

 

영상의학과 → 임상병리과→ 태동검사실

순서로 이동해서

검사를 받으면 된답니다.

 

영상의학과에서는 

가슴 xray 촬영을 진행했고

 

임신 중 촬영이라 그런지

등 쪽에 뭔가를 대고

촬영했답니다.

 

임상병리과에서는 

심전도검사를 진행했고

손목, 발목, 가슴에

무언가를 붙이고 진행하기에

옷을 올려야 해요.

 

그래서

원피스보다는

티셔츠나 블라우스

입으시는 편이 나을 것 같아요. 

 

심전도검사를 마치면

혈액검사를 진행하고

소변검사하고

 

마지막

태동검사를 하러 갔습니다.

 

똑똑 

노크 후 방문한 태동검사실

 

편안한 리클라이너 소파 여러 개가 있었고

누워서 태동이 느껴질 때마다

저 버튼을 누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.

 

아침을 안 먹고 와서

태동이 없으면 어쩌나.. 했는데

 

병원 들어오기 전에

초콜릿 2개 먹은 게

효과 있었던 걸까요.

 

폭풍태동으로

20분 안에 검사를

마칠 수 있었어요!

 

태동검사가

마지막인 줄 알았더니

담당선생님의 진료가 남아서

2층으로 갔답니다.

 

초음파검사, 질분비물 검사

진행했어요.

 

오늘은 

선생님이 제왕절개 수술과

응급 분만이 있어서

대기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기에

바쁘셔서 그런지 

초음파 사진 한 장만 주셨어요 흑🥲

 

그래도

초음파로 만난 우리 쭉쭉이

머리크기 9.05센티에
2.5kg으로 

잘 크고 있어서

기분이 좋았습니다❤

 

혈액검사수치도

바로 나온 건지

빈혈수치 12.1로

이전보다 수치가 올라서 잘하셨다고

지금처럼 철분 잘 챙겨 먹어라고 하셨어요.

 

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..

멀게만 느껴졌던

출산 후 입원 준비물 종이가

저의 손에 쥐어졌어요.

 

막달검사도 하고

입원준비물 종이도 받고 나니

출산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온 것 같아

급 긴장되었답니다.

 

오늘 병원 온 김에

병원 1층에서 구입해야 하는 준비물들은

바로 구매했습니다.

더는 미룰 수 없다.

 

출산 21일 전에

방구석에 모셔뒀던 출산가방 준비물들을

캐리어에 차곡차곡 담았고

 

모자란 것보다

넉넉하게 준비했더니

자리가 부족해서

남편 캐리어에 추가로

담을 예정이랍니다.

 

출산가방까지 

준비하고 나니

한번 더 실감이 확 들고

설렘, 기대, 걱정, 긴장 등등

여러 감정이 드는 하루였습니다.

 

다음 진료는 6월 1일!

출산 전 마지막 진료가 될 것 같아요.

 

6월 1일 포스팅에서 만나요👋

 

 

 


 

 

 

포스팅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: D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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