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6주 4일 병원 방문 기록
안녕하세요 : D
푸디딧 입니다.
임테기 2줄 확인 후
포스팅했던 날이
엊그제 같은데
벌써
막달검사를 하고 왔어요.
시간의 흐름 무슨 일..?!
병원 도착해서 접수하니
안내종이 한 장을 주셨어요.
영상의학과 → 임상병리과→ 태동검사실
순서로 이동해서
검사를 받으면 된답니다.
영상의학과에서는
가슴 xray 촬영을 진행했고
임신 중 촬영이라 그런지
등 쪽에 뭔가를 대고
촬영했답니다.
임상병리과에서는
심전도검사를 진행했고
손목, 발목, 가슴에
무언가를 붙이고 진행하기에
옷을 올려야 해요.
그래서
원피스보다는
티셔츠나 블라우스
입으시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.
심전도검사를 마치면
혈액검사를 진행하고
소변검사하고
마지막
태동검사를 하러 갔습니다.
똑똑
노크 후 방문한 태동검사실
편안한 리클라이너 소파 여러 개가 있었고
누워서 태동이 느껴질 때마다
저 버튼을 누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.
아침을 안 먹고 와서
태동이 없으면 어쩌나.. 했는데
병원 들어오기 전에
초콜릿 2개 먹은 게
효과 있었던 걸까요.
폭풍태동으로
20분 안에 검사를
마칠 수 있었어요!
태동검사가
마지막인 줄 알았더니
담당선생님의 진료가 남아서
2층으로 갔답니다.
초음파검사, 질분비물 검사
진행했어요.
오늘은
선생님이 제왕절개 수술과
응급 분만이 있어서
대기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기에
바쁘셔서 그런지
초음파 사진 한 장만 주셨어요 흑🥲
그래도
초음파로 만난 우리 쭉쭉이
머리크기 9.05센티에
2.5kg으로
잘 크고 있어서
기분이 좋았습니다❤
혈액검사수치도
바로 나온 건지
빈혈수치 12.1로
이전보다 수치가 올라서 잘하셨다고
지금처럼 철분 잘 챙겨 먹어라고 하셨어요.
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..
멀게만 느껴졌던
출산 후 입원 준비물 종이가
저의 손에 쥐어졌어요.
막달검사도 하고
입원준비물 종이도 받고 나니
출산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온 것 같아
급 긴장되었답니다.
오늘 병원 온 김에
병원 1층에서 구입해야 하는 준비물들은
바로 구매했습니다.
더는 미룰 수 없다.
출산 21일 전에
방구석에 모셔뒀던 출산가방 준비물들을
캐리어에 차곡차곡 담았고
모자란 것보다
넉넉하게 준비했더니
자리가 부족해서
남편 캐리어에 추가로
담을 예정이랍니다.
출산가방까지
준비하고 나니
한번 더 실감이 확 들고
설렘, 기대, 걱정, 긴장 등등
여러 감정이 드는 하루였습니다.
다음 진료는 6월 1일!
출산 전 마지막 진료가 될 것 같아요.
6월 1일 포스팅에서 만나요👋
포스팅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: 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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