얼리테스트기 초매직아이 임신 확인
안녕하세요 : D
푸디딧 입니다.
22.10.03 개천절에 있었던 일이에요^^
카테고리 소중한 일상
첫 포스팅
지금 바로 적어보겠습니다!
약 6년의 연애를 마치고
2022.02.19 규니랑 부부가 되었어요^^
결혼식 마치고 신행부터 10월 2일까지
매일매일이 파티인 것처럼 맛있는 음식과
틈틈이 알콜을 함께하며 달려왔던 거 같아요..
(고삐가 풀린 건지 마음이 편해진 건지 ㅎㅎ)
혹시나 하는 맘에
쿠팡에서 원포임테기를 사뒀었어요
약국 가니 1개에 5,000원 정도 하더라구요ㅠ
비싸 비싸..ㅠㅠ
제가 구입한 임테기는
1통에 3개씩 들었는데
8통해서 총 24개의 임테기를 10,210원에 구입!
정말 저렴하죠?
9월부터는 임신 준비를 해보자 해서
식단은 못했지만 매일 걷기 2시간정도의 운동도 했어요~!
그리고
술 약속이 있는 날은 미리 임테기를 했답니다!
(주 1회정도^^;)
대망의 10월 3일!!
월요일부터 낮술을 했어요..
두 잔 정도 마셨을까요?
"아!! 임테기!!!"
약속 있는 날은 빠지지 않고 하던 임테기였는데
이날 깜빡한 거 있죠..ㅠㅠ
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
임신 초기에는 HCG농도가 가장 높아 정확하다고 하는데요~!
아침에 테스트하는 걸 깜빡했기에
알자마자 바로 테스트했어요!
믿기지 않아서 2번 검사했어요!
" 두 줄 맞아? 맞아?! "
하면서 정말 여러 번 확인했어요!
그리고 낮술은 중단❌
규니랑 같이 한잔 중이었기 때문에
임신 전에 상상했던 이벤트들은 못했지만
(퇴근하고 온 남편 놀라게 하기 등등)
바로 실시간으로 같이 확인을 할 수 있어서
기분이 좋았어요^^♡
생각보다 일찍 찾아온 아가여서
얼떨떨했지만 기쁜 마음은 숨길 수 없다는!!ㅎㅎ
이 날부터 전 임테기의 노예가 되었답니다..
( 아 참고로 원포테스트기는 얼리 테스트기예요!)
10월 3일에 연한 두 줄 확인하고
다음 날 아침 테스트하는데
어찌나 떨리던지..ㅎㅎ
연하긴 하지만 전날보단 좀 더 확실하게
두 줄이 보이더라구요
(신기신기)
하루하루 지날수록 점점 진해졌어요!
10.4 바로 병원 갈까 했지만
너무 일찍 가면 병원에서도 확인하기 어렵다고 해요
피검사를 해도 수치가 너무 낮다고..
인내를 가지고 2주 정도 후에
병원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
전 임테기 확인 후 2주까진 못 기다리고
10일째 되는 날
병원에 방문했답니다.
10일이 진짜 무슨 10년인 줄..ㅠㅠㅠ
포스팅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: 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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