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중한 일상

[임신이야기] 얼리테스트기 초매직아이 임신확인

푸디딧 2022. 11. 22. 15:0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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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리테스트기 초매직아이 임신 확인  

안녕하세요 : D

푸디딧 입니다.

 

22.10.03 개천절에 있었던 일이에요^^

카테고리 소중한 일상 

첫 포스팅

지금 바로 적어보겠습니다!


약 6년의 연애를 마치고

2022.02.19 규니랑 부부가 되었어요^^

 

결혼식 마치고 신행부터 10월 2일까지

매일매일이 파티인 것처럼 맛있는 음식과

틈틈이 알콜을 함께하며 달려왔던 거 같아요..

(고삐가 풀린 건지 마음이 편해진 건지 ㅎㅎ)

 

혹시나 하는 맘에 

쿠팡에서 원포임테기를 사뒀었어요

약국 가니 1개에 5,000원 정도 하더라구요ㅠ 

비싸 비싸..ㅠㅠ

 

제가 구입한 임테기는

1통에 3개씩 들었는데

8통해서 총 24개의 임테기를 10,210원에 구입!

정말 저렴하죠? 

 

9월부터는 임신 준비를 해보자 해서

식단은 못했지만 매일 걷기 2시간정도의 운동도 했어요~!

 

그리고

술 약속이 있는 날은 미리 임테기를 했답니다!

(주 1회정도^^;)

 

 

대망의 10월 3일!!

 

월요일부터 낮술을 했어요..

두 잔 정도 마셨을까요?

"아!! 임테기!!!"

약속 있는 날은 빠지지 않고 하던 임테기였는데

이날 깜빡한 거 있죠..ㅠㅠ

 

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

임신 초기에는 HCG농도가 가장 높아 정확하다고 하는데요~!

 

아침에 테스트하는 걸 깜빡했기에

알자마자 바로 테스트했어요!

 

믿기지 않아서 2번 검사했어요!

" 두 줄 맞아? 맞아?! "

하면서 정말 여러 번 확인했어요!

 

그리고 낮술은 중단❌

 

규니랑 같이 한잔 중이었기 때문에

임신 전에 상상했던 이벤트들은 못했지만

(퇴근하고 온 남편 놀라게 하기 등등)

바로 실시간으로 같이 확인을 할 수 있어서 

기분이 좋았어요^^♡

 

생각보다 일찍 찾아온 아가여서

얼떨떨했지만 기쁜 마음은 숨길 수 없다는!!ㅎㅎ

 

이 날부터 전 임테기의 노예가 되었답니다..

( 아 참고로 원포테스트기는 얼리 테스트기예요!)

 

10월 3일에 연한 두 줄 확인하고

다음 날 아침 테스트하는데 

어찌나 떨리던지..ㅎㅎ

연하긴 하지만 전날보단 좀 더 확실하게

두 줄이 보이더라구요

(신기신기)

 하루하루 지날수록 점점 진해졌어요!

 

10.4 바로 병원 갈까 했지만

너무 일찍 가면 병원에서도 확인하기 어렵다고 해요

피검사를 해도 수치가 너무 낮다고..

인내를 가지고 2주 정도 후에 

병원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 

 

전 임테기 확인 후 2주까진 못 기다리고

10일째 되는 날 

병원에 방문했답니다.

 

10일이 진짜 무슨 10년인 줄..ㅠㅠㅠ

 


 

포스팅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: D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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