푸디딧의 울산 1박 2일 여행이야기
안녕하세요 : D
푸디딧 입니다.
출산이 다가올수록
하고 싶은 게 많아지는 요즘,
아기가 태어나기 전에
둘이서 오붓하게
바다도 보고 싶고
일출도 보고 싶고
펜션에서 바베큐도 하고 싶어서
기존 결혼1주년 계획은 취소하고
급 1박 2일로
울산 간절곶으로 놀러 갔습니다.
( 23년 2월 10일 여행 )
문 열고 들어가면
사진에 보이는 모습이 다예요.
안방 겸 주방
베란다
화장실
끝!
심플하죠잉?
급하게 예약하기도 했고,
저희는 숙소내부보다
바다 가까운 곳, 바베큐가 가능한 곳을
중점으로 ( 내돈내산 ) 예약했어요.
숙소에서 1분? 정도 걸으면
바로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답니다.
부산에서 매일 보는 바다인데
또 다른 기분이었어요~!
그리고
울산큰애기가 보이는데
오징어게임이 생각나는..ㅋㅋ
간절곶 하면 소망우체통 아니겠습니까
공원 한가운데
큰 우체통이라니
독특한 것 같아요^^
실제로 보니
생각했던 것보다
훨씬 더 크더라구요.
그리고
뒤편으로 가면
간절한 소망을 담은 엽서를
기다리고 있는 작은 우체통이 있습니다.
지나가면서
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의
소망 망원경도 한번 보구요~
광안리 망원경보다
훨씬 선명하고 잘 보였어요!
신기신기
다시 숙소로 와서
바로 바베큐 준비를 했어요.
저희 방이 3층이었는데
숙소에 엘베가 없어서
재료 가지러 갈 때
바베큐하다 화장실 갈 때
계단으로 왔다 갔다 하는 게
많이 불편하더라구요ㅠㅠ
엘베가 없다는 걸
확인 못했어요..ㅠㅠ
삼겹살 + 한우 등심 + 블랙타이거새우 + 홍가리비
새송이버섯 + 고구마는
통으로 은박지에 싸서
화로에 넣어주고
소고기 먼저 구웠습니다.
소금만 살짝 뿌려서 한입~!
마트에서 구입한 생 고추냉이
푸짐하게 올려서
한입~!
코 끝까지 알싸한 고추냉이와
기름진 소고기 조합
너무 맛있어요
👍👍👍
홍가리비 + 새우
작지만 알찬 홍가리비
본연의 맛 먼저 맛보고
준비한 치즈와 초장을 뿌려
흡입시작합니다.
새우도 큼직한 게 너무 맛있었지만
오늘은
홍 가리비 승👍
하나씩 올려먹다가
감칠맛 나서
준비한 재료를
다 올려버렸어요😆
더덕 + 떡 + 소시지 + 삼겹살
모두모두 구워버려~!ㅎㅎ
바베큐 할 때
가래떡 구워서
준비해 간 꿀에 찍어먹었는데
기가 막히게 맛있었습니다.
앞으로 바베큐 할 때
가래떡 꼭 챙겨가려구요😍
배 따뜻하게 먹고
밤바다 산책한 후
따뜻한 방에서
꿀잠 잤습니다.
내일은
일찍 일어나서
일출 보러 가야지🌞
포스팅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: 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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